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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울 만큼 흥미진진한 악기, 드럼!
어떤 악기를 다루든 음악에 흥미가 있는 사람이라면 집에서 혼자 연주해서 녹음을 하거나, 친구들과 함께 연주를 하고 싶을 것이다. 어쩌면 친구들이나 가족들이 둘러앉은 작은 동네 공연장에서 공연을 할 수도 있다. 혹은 고된 연습과 엄청난 행운이 뒷받침되어 이름난 공연장에서 연주할 기회가 생길지도 모른다. 어떤 미래가 다가올지 모르겠지만, 이 책은 당신이 흥미를 잃지 않고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방법으로 드럼의 기본과 정수에 다가가도록 안내하고 있다. 드러머를 꿈꾸는 사람에게는 처음으로 구매하는 드럼 세트는 가장 중요한 투자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드러머로서 실천해야 할 단계별 지침을 익힌다면, 시간과 돈을 절약할 수 있을 것이다. 결국 당신이 원하는 스타일과 요구에 가장 부합하는 드럼 세트를 찾아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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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인 스틱 사용과 테크닉부터, 드럼 롤, 필인과 솔로까지
한 번에 한 비트씩, 리듬과 스타일을 마스터해보자!
자, 이제 드럼이 준비되었다면, 다음으로 고민해야 할 것은 어떻게 연주를 시작하느냐다. 어떻게 연습을 해야 드럼의 기본을 완전히 익힐 수 있을까? 어떤 지식과 테크닉, 기술을 익혀야 연주를 발전시킬 수 있을까? 처음 시작하는 단계부터 효과적인 방법으로 연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첫째로, 음악 스타일과 상관없이 모든 음악에서 동일한 기본적인 스틱 사용법을 익혀야 한다. 그 후에 테크닉을 발전시켜서 각기 다른 스타일에 대한 지식을 쌓고, ‘롤’과 솔로를 만드는 단계에 도달할 수 있다. 그 과정을 이 책이 도와줄 것이다. 이 책을 따라 방에서 혼자 연습하고 연주하는 것도 재미있을 것이다. 하지만 밴드와 함께하는 연주는 그 무엇도 대신할 수 없는 경험이다. 단언컨대 드러머로서 음악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을 쌓고 실력을 발전시키는 데 밴드와 함께 연주하는 것보다 나은 방법은 없다. 또한 다른 밴드나 팀과 함께 연주를 하다 보면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친구가 될 수 있다. 연주라는 공통된 취미를 가진 뮤지션들과 함께 시간을 보낸다는 말이다. 그리고 라이브 음악은 꼭 직접 가서 들어봐야 한다. 공연장을 가서 직접 라이브로 듣는 것이야말로 연주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가장 훌륭한 방법이다. 게다가 혼자 음악을 듣는 것보다 훨씬 더 즐거울 것이다. 여러 뮤지션의 음악을 들으면서 자신이 닮고 싶은 드러머를 찾을 수도 있다.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세계의 유명 드러머들뿐만 아니라 자신이 좋아하는 밴드의 드러머를 롤모델로 삼을 수도 있을 것이다.
드럼을 즐겨라!
아인슈타인은 아들에게 이렇게 조언했다. “무언가를 가장 많이 배울 수 있는 방법은 시간이 가는지 모를 정도로 즐기면서 하는 것이다.” 또한 공자는 이렇게 말했다. “지지자(知之者)는 불여호지자(不如好之者)요, 호지자(好之者)는 불여락지자(不如樂之者)라.” ‘알기만 하는 사람은 좋아하는 사람만 못하고, 좋아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보다 못하다’라는 뜻이다. 즐기자! 실력이 잘 늘지 않아도 즐겁게 드럼을 치다보면 어느새 발전한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또 잘 못 치면 어떤가? 드럼을 치는 것이 즐겁다면 그걸로 충분한 일인 것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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