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행동 분야의 세계적 베스트셀러 작가인 스티븐 로빈스의 <성공을 부르는 결정의 힘>을 통해 의사결정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과도한 확신감, 대표성에 의한 편향성, 확증의 편향성 등 15가지 성격 요인을 하나하나 살펴봄으로써 그동안 우리를 잘못된 길로 이끌었던 생각의 틀에서 벗어나 보자.

저자 : 스티븐 로빈스

미국 샌디에이고 주립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로서 경영학과 조직행동 분야의 세계적 베스트셀러 작가이다. 미국 애리조나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고, 셸(Shell)과 레이놀즈 메탈(Reynolds Metal)에서 간부로 일했다. 그는 지금까지 조직 내 갈등, 파워, 정치역학, 의사결정 및 효과적인 대인 스킬의 개발에 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Management] [Fundamentals of Management] 등 그의 책은 200만 부 이상 팔렸고, 1,000곳이 넘는 미국 내 대학과 세계 유수 대학에서 교재로 사용되고 있다.

역자 : 이종구

대구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한 뒤 성균관대학교 산업심리학과에서 석·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화여자대학교에서 Post-Doctoral 과정을 거친 후 현재 대구대학교 심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삼성과 LG 그룹 등에서 다년간 6-시그마 교육 및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삼성테크윈, 삼성생명, LG 전자, LG 텔레콤, GS 홈쇼핑, STX 그룹, KT, 경찰청 등을 대상으로 역량모델링, 수행평가 시스템 및 인사선발 도구제작(적성검사, 면접, 평가센터) 프로젝트 수행과 자문을 하고 있다. SAS와 통계자료 분석, 의사결정 등에 관한 저·역서가 있으며 산업 및 조직심리학, 판단과 의사결정, 인지심리학, 소비자 심리학 분야에서 매년 다수의 논문을 발표하고 있다.

역자서문
저자서문

제 1 부 서론

1장_ 의사결정이 당신의 인생을 좌우한다
2장_ 합리성의 추구
3장_ 합리적이기 힘든 이유

제 2 부 당신은 어떻게 결정하는가?

4장_ 당신의 의사결정 스타일은?
5장_ 당신은 모험을 무릅쓰는 사람인가?
6장_ 누가 신의 운명을 좌우하는가?
7장_ 당신은 늑장부리는 사람인가?
8장_ 당신은 충동적인가?
9장_ 당신의 감정을 스스로 조절할 수 있는가?
10장_ 당신은 과도한 확신감을 가지고 있는가?
11장_ 당신의 성격 이해

제 3 부 우리 모두가 범하는 공통적인 편향성과 실수(그리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법) 12장_ 당신은 어떻게 그렇다고 확신할 수 있는가?(과도한 확신감의 극복방법) 13장_ 내일 할 수 있는 일은 절대로 오늘 하지 말라(관성의 편향성) 14장_ 나는 이것을 원해, 그리고 지금 당장 원해!(즉각적 만족의 편향성) 15장_ 닻 효과(당신이 마지막에 어디에 서 있는가는 당신이 어디에서 출발했는가에 달려 있다) 16장_ 믿게 되면 보일 것이다(선택적 지각의 편향성) 17장_ 나는 내가 원하는 것만 듣는다(확증의 편향성) 18장_ 잔의 반이 비었는가 아니면 반이 차 있는가?(틀의 편향성) 19장_ 최근에 당신이 나를 위해 한 일은 무엇인...가?(기억용이성의 편향성) 20장_ 외관은 현혹시킬 수 있다(대표성에 의한 편향성) 21장_ 존재하지 않는 패턴 이해하기(무작위성에 대한 대처) 22장_ 지나가버린 것이 언제나 잊혀지는 것은 아니다(매몰비용의 이해) 23장_ 단순화하라(제한적 탐색의 오류) 24장_ 전쟁터 한복판에서 이성을 잃는 것(감정개입의 오류) 25장_ 누구를 비난하는가?(이기적 편향성) 26장_ 나는 언제나 그것을 알고 있었다(사후예견성에 대한 편향성) 제 4 부 어머니도 주지 못하는 충고 27장_ 분명한 목표와 선호: 한층 더 쉬운 선택 28장_ 결정하지 않는 것도 역시 결정이다 29장_ 의사결정들은 제각기 분리해서 이루어지지 않는다 30장_ 모든 결정이 다 중요한 것은 아니다 31장_ 정보가 많다고 해서 반드시 더 좋은 것은 아니다 32장_ 과거의 결정을 곱씹지 말라 33장_ 성공하는 사람들은 모험을 감수한다 34장_ 실수를 하는 것은 괜찮다, 패배를 경험하지 않은 사람은 아무도 없다 35장_ 경험은 의사결정을 향상시킬 수 있다. 하지만… 36장_ 의사결정 방식은 성장 문화에 영향을 받는다 제 5 부 에필로그 37장_ 요약 또는 무지가 행복이 아닌 이유 참고문헌 찾아보기

어떻게 하면 좋은 결정을 내릴 수 있을까?
성공은 운명이 아니라 결정의 산물이다!

2007년 12월 19일…
이날은 제17대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일이었다. 이번 선거가 던져준 여러 시사점 중에 두 배에 가까운 표 차이로 당선자가 가려진 것과 더불어 유난히 낮았던 투표율이 거론되었다. 대선 투표율은 1987년 89.2%, 92년 81.9%, 97년 80.7%, 2002년 70.8%로 매 선거마다 9~10%씩 떨어졌다. 그러더니 마침내 이번 2007년 대선에서는 63.0%라는 선거율이 나왔다. 20년 만에 무려 26.2%나 급락한 것이다. 원인이야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어쨌든 국민들이 자신의 의무이자 권리인 ‘한 표’를 행사하는 데 인색했다는 것은 사실이다.

이처럼 국가의 중대사를 결정하는 국민 한 사람의 ‘한 표’는 무척 중요하다. 또한 한 사람의 인생이 그가 결정하는 선택의 연속으로 이루어진다고 볼 때 사사로워 보이는 결정 또한 무척이나 중요하다. 대체로 보면 전공, 학교, 직장, 배우자, 거주지 등을 포함해 하루하루 일어나는 일들에 대한 조그만 선택이 인생을 결정하는 것이다. 자신이 처한 위치에 따라 한 가정이, 조직이, 회사가, 국가가 좌지우지될 수도 있다고 생각하면 자신의 직감에 심하게 기대거나 습관에 따라 무엇인가를 결정하는 일은 예상치 못한 영향력을 발휘하곤 한다.

잘못된 결정들을 잊는다고 변하는 것은 없다. 과거는 묻어버린 채 새롭게 시작하겠다는 마음만으로 미래가 바뀌는 게 아니기 때문이다. 마지막에 어디에 서 있는가는 어디에서 출발했는가에 달렸다. 조직행동 분야의 세계적 베스트셀러 작가인 스티븐 로빈스의 <성공을 부르는 결정의 힘>을 통해 의사결정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과도한 확신감, 대표성에 의한 편향성, 확증의 편향성 등 15가지 성격 요인을 하나하나 살펴봄으로써 그동안 우리를 잘못된 길로 이끌었던 생각의 틀에서 벗어나 보자. 복잡하게 얽힌 상황에서 최고의 결정을 뽑아내는 법! 매번 반복되는 잘못된 결정에서 벗어나는 법! 가장 합리적인 결정을 유도하는 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