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목록 다운로드

도서정보

Home  >  도서정보  >  겫袁⑸튊癰귢쑬猷꾬옙苑
카테고리내 재검색
겫袁⑸튊癰귢쑬猷꾬옙苑
시그마북스의 겫袁⑸튊癰귢쑬猷꾬옙苑뙵 소개합니다.
물류는 세계사를 어떻게 바꾸었는가
저자
다마키 도시아키
역자
노경아
발행일
2020년 7월 15일
ISBN
979-11-90257-57-2
페이지
232쪽
판형
153x220×14
가격
13,500원
도서소개

물류는 세계사를 어떻게 바꾸었을까?

물류 시스템 안에 세계사의 흐름을 좌지우지하는 열쇠가 숨어 있는 것은 아닐까?’ 이 책은 이런 의문에서 시작되었다. 초기 물물교환 수준에서 벗어나 가본 적도 없는 나라의 상품을 집에서 편히 받아볼 수 있을 정도로 세계 물류가 발달한 지금, 세계화를 연구하는 일은 물류 시스템의 발달을 연구하는 일과 맥을 같이한다고 보는 것이다. 필자는 권력의 이동과도 같은 물류의 흐름을 통해 세계화가 진전된 과정을 살펴봄으로써 보다 창의적인 시각으로 세계화를 바라보게 한다.

 


저자소개

지은이_다마키 도시아키 玉木俊明

오사카 출생으로, 교토 산업대학 경제학부 교수다. 1987년 도시샤 대학 문학부 문화학과를 졸업했다. 1993년 동대학원 박사과정 학점을 취득했다. 1996년 교토 산업대학 경제학부 강사, 2000년 조교수, 2007년 교수를 역임했다. 2009북방 유럽의 상업과 경제 1550~1815로 오사카 대학 박사(문학)를 받았다. 저서로 근대 유럽의 탄생, 해양제국 흥륭사, 유럽 패권사, 선생님도 모르는 세계사등이 있다(국내 미발간).

 

옮긴이_노경아

한국외대 일본어과를 졸업하고 대형 유통회사에서 10년 가까이 근무하다가 오랜 꿈이었던 번역가의 길로 들어섰다. 번역의 몰입감, 마감의 긴장감, 탈고의 후련함을 즐길 줄 아는 꼼꼼하고도 상냥한 일본어 번역가다.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기획가,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는 작은 집짓기 해부도감, 시대를 매혹한 철학, 가볍게 산다, 말의 한 수, 빵을 끊어라등이 있다.


도서차례

들어가는 말

 

1_페니키아인이 지중해 무역으로 번성한 이유

페니키아인은 어떤 민족인가

무역의 중심 도시 티루스

고대 세계와 노예

카르타고의 번영과 쇠퇴

페니키아인이 없었다면 로마인도 없었다

 

2_동아시아가 유럽보다 경제 발전이 빨랐던 이유

춘추 전국 시대의 경제 정책

지금까지 살아 있는 진시황의 영향력

진의 통치 정책을 이어받은 한나라

무제의 적극적 정책

획기적이었던 균륜법과 평준법

 

3_이슬람 왕조는 어떻게 국력을 키웠을까

아바스 혁명에서 세계 종교로

인도양 교역의 핵심을 담당한 무슬림 상인

인도양의 이슬람화와 중국의 영향

무슬림이 아닌 상인들


책속으로

페니키아인은 아마도 무역을 위해 문자를 발전시켰을 것이다. 무역을 하려면 다양한 민족과 대화를 나눌 뿐만 아니라 문자로도 의사소통을 해야 했을 테니 말이다. 이들은 동지중해 남해안을 거점으로 삼아 지중해 무역에 진출했다. 원래는 레바논 백향목으로 불리는 삼나무를 수출하다가 그것으로 배를 만들어 해운업을 시작한 것이다.

1_페니키아인이 지중해 무역으로 번성한 이유

 

조공 무역은 당나라 때 시작되었다. 중국 주변 나라들은 금, , 노예, 축산 원료를 중국에 보냈고 중국은 도자기, 견직물, 철기, 동기, 칠기, 서적 등을 하사했다. 이후 송나라 때에는 조공 무역 대신 민간 무역이 발달하기도 했다. , , 원나라에서도 민간 무역이 이루어졌다. 그러나 명의 초대 황제 홍무제(재위 1368~1398)는 대외적으로 해금 정책 4 )을 채택해 해외 무역을 중단시키고 대형선 건조를 금지했다. 3대 영락제 때 해외 무역을 다시 활발하게 전개하는가 싶더니 앞에서 말했다시피 영락제 사후 다시 해금 정책이 실시되었다. 한편 조공 무역은 계속되었다.

5_중국은 조공 무역 때문에 쇠퇴했다?

 

 

그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영국이 세계 물류를 지배했기 때문이다. 팍스 브리태니카 시대에 영국은 전 세계에 함대뿐만 아니라 상선단을 파견해 영국 제국을 유지했다. 영국은 분명 세계 최대의 해군을 보유하고 있었다. 이것은 전 세계에 퍼져 있는 제국을 군사적으로 유지하는 데 불가결한 요소였다. 그러나 영국 제국이 군사력으로만 유지된 것은 결코 아니었다. 세계화가 진행된 19세기에 영국이 세계 최대의 상선단으로 전 세계의 물품을 운송했다는 사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10_팍스 브리태니카가 실현된 이유


출판사리뷰

세계화를 보는 새로운 시각-

물류의 역사야말로 세계화의 역사다

어떤 사회든 완전한 자급자족으로는 살 수 없다. 물론 처음에는 교환의 범위가 상당히 좁았겠지만, 서서히 확장된 끝에 결국 세계 물류가 일체화하기에 이른 것이다. 따라서 세계화는 물류 시스템의 발달이 가져온 업적이기도 하다. 오늘날 전 세계의 상품이 내 집 앞까지 배달된다는 것은 국제 물류 시스템이 그만큼 발달했다는 뜻이다. 덕분에 인류의 생활은 매우 편리해졌다.

흔히 현대화의 산물로 알고 있지만, 물류 시스템은 아주 먼 옛날부터 발전에 발전을 거듭해왔다. 많은 사람이 세계화의 주역으로 인터넷의 발달을 꼽지만 이와 더불어 물류의 발달에도 주목해야 한다. 이를 놓친다면 세계화의 중요한 일면을 간과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지금까지의 역사 연구는 주로 국가 형성, 국가 간 경쟁, 제품 개발의 역사에 집중되어 있었지만 필자는 상당히 다른 관점에서 역사상을 제시하고 있다. 물류의 역사야말로 세계화의 역사이자 글로벌 시대를 연 장본인이라는 관점에서 시작하고 있는 것이다. 예를 들어 영국이 팍스 브리태니카를 실현할 정도로 강성해진 가장 큰 원인은 산업혁명이 아닌 물류에 있다고 생각한다. 영국은 1651년 크롬웰에게 항해법을 제정하게 할 정도로 물류를 중시했다. 덕분에 세계의 패권국이 될 수 있었다.

책은 총 17장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장은 시대순으로 나열되어 있다. 필자는 국제무역에 종사하는 사람들과 국가의 역할에 특히 주목하고 있다. 따라서 페니키아인, 한자동맹에 소속된 상인, 포르투갈인, 이베리아 반도에서 유래한 유대인인 세파르디, 중동에서 활약한 아르메니아 상인의 광역 네트워크 등을 살펴보는 데 심혈을 기울였다. 그와 동시에 중국 진나라와 한나라 때의 상업 정책, 영국과 네덜란드의 동인도회사, 미국의 중립 정책 등 국가의 역할 또한 비중 있게 다루고 있다.

이 책을 통해 현대 사회의 형성에 물류가 어떤 역할을 했는지 이해하게 된다면 보다 창의적이고 합리적인 역사관을 지니게 될 것이다. 물류의 역사야말로 진정한 세계화의 역사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