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겫袁⑸튊癰귢쑬猷꾬옙苑
시그마북스의 겫袁⑸튊癰귢쑬猷꾬옙苑뙵 소개합니다.
나, 치매요... 어쩌면 좋소
저자
이은화
역자
이은화
발행일
2015-08-10
ISBN
9788984457058
페이지
232쪽
판형
140*200*13
가격
12,000원
도서소개

건강을 잃으면 건강만 잃는 것입니다!
이 책은 대학시절 노인대학에서 어르신들을 가르쳤던 저자가, 미국으로 건너가 요양원에서 일하며 겪은 경험들을 담담하게 풀어놓은 에세이다. 이민자로서 어렵게 생활한 우리의 어르신들을 비롯해 미국의 한 요양원에서 만난 다양한 민족의 사람들이, 치매나 중풍 등 노환 후의 장애로 불편한 몸이지만 충분히 아름다웠던 그곳 사람들과의 소중한 기억들을 따뜻하게 그려내고 있다.


저자소개

이은화

이화여자대학교 무용과를 졸업하고 1992년 미국 뉴욕으로 건너가 생활하고 있다. 2002년 가정폭력상담원 프로그램 이수 한인 커뮤니티 가정폭력 핫라인 상담원으로 봉사하며, 20062011년까지 다섯 차례에 걸쳐 미국 대통령 봉사상을 수상했다. 2005년부터 요양원에서 근무하기 시작하여 현재 치료법적인 레크레이션 부서의 어시스트 디렉터로 근무하고 있다.


도서차례

프롤로그

건강을 잃으면 건강만 잃는 것입니다

 

미국 요양원에서 만난 우리의 어르신들

, 치매요... 어쩌면 좋소

휠체어와 안경

바보상자

난 오래 살 거야

식당에 울려 퍼지던 중국 국가

미스터 혼문의 효자손

에스터의 버터사랑


책속으로

이옥동 할아버지는 105세에 돌아가셨다. 아흔을 훨씬 넘긴 연세에도 여러 프로그램에 참여했었다. 당신이 어디에 있는지 나이가 어떻게 되는지는 몰랐지만 마지막 1, 2년을 빼고는 당신의 몸이 허락하는 한 그림도 그리고 아침운동도 하고 파티에 참석하기도 했다. 낮에는 항상 다리를 꼰 자세로 휠체어에 앉아 식탁 위에 펼쳐놓은 신문을 보기도 하고 졸기도 했다. 침대에서 주무실 때도 똑같은 자세로 다리를 꼬고 주무셨다. 야구를 좋아하는 할아버지는 가끔 대학시절 이야기와 그때 즐겨 하던 야구 이야기도 해주곤 했다. 과거에는 당신이 큰 식당사업을 했고 지금도 새 비즈니스를 구상 중이라는 말도 덧붙였다. 마지막 1년은 말하기도 힘들고 청력도 좋지 않았지만 여전히 다리를 꼰 채로 휠체어에 앉아 하루를 조용히 보내곤 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할 만한 여력은 없었지만 할아버지 눈앞에서 인사를 하면 아무 말 없이 큰 미소를 짓곤 했다. 100세를 훌쩍 넘긴 어르신의 기억력이 어두워졌다는 것은 전혀 이상할 것이 없는 일이다. 젊은 사람이 하는 인사에 고개를 끄덕이며 밝은 미소를 지어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했다.

 

출판사리뷰

, 치매요... 어쩌면 좋소

그리운 아버지도, 보고 싶은 아들도 되어주는 남편치매와 뇌졸중, 고혈압과 당뇨의 합병증으로 불편한 노후를 보내고 있는 어르신들을 우리는 주변에서 종종 마주하게 된다. 그들은 고령일 수도 있고 한창 나이라고 하는 사람들일 수도 있다. 이들 중에는 사랑하는 가족을 알아보지 못하거나 스스로 음식을 먹을 수도, 화장실을 이용할 수도 없는 사람들도 많다. 인간은 어느 누구도 건강에 대해 자신할 수 없다. 위에서 말한 질환이나 후유증들이 나에게는 절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누구도 확신할 수 없으며 남의 일로 치부해버릴 수도 없는 일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단순히 몹쓸 병에 걸렸다고 생각할 것이 아니라 노년의 누구에게라도 닥칠 수 있는 병이라고 생각한다면, 이러한 병에 걸렸을 때 어떻게 남은 삶을 살아가고 또 우리 사회는 어떠한 노력들을 해야 하는지 고민해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